[News Summary]이마트가 11월11일부터 MVNO 사업자 프리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전국 130개 매장에 입점해 있는 휴대전화 대리점 `모바일 이마트`에서 휴대폰 판매를 시작함. KT통신망을 빌려 사용하는 동 제품의 최소 기본료는 4,500원에 불과함. 일반 휴대폰의 기본요금이 1만원대 초반인 것을 감안하면 50% 이상 저렴한 것. 무엇보다 휴대폰 구매시 이제는 필수가 된 가입비와 약정 기간, 의무 서비스도 없음. 거품을 모두 뺀 만큼 소비자들은 부담 없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됨이에 따라 이마트폰이 기존 통신시장에 가져올 파급효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음.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블랙리스트 제도` 시행 역시 이들 중소업체의 휴대폰 시장 진출을 부추기고 있음. 이마트는 우선 1,000대 한정 분량을 판매하고 호응도가 높으면 수량을 더 늘리겠다는 방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