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com Italia(이하 TI)가 브로드밴드 및 미디어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네트워크와 모바일 사업부를 매각할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TI의 구조조정 계획은 통신시장에서 성공적인 전략을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TI의 마르코 트론체티 프로베라 사장은 지난 2년간 유무선 컨버전스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한 바 있어 더욱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TI는 불과 2년 전 모바일 사업부의 나머지 지분 44%를 구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