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사업 확장이 미국 소매업계를 고사시킨다는 비판이 고조되는 가운데, 소매 업체들이 아마존에 피인수를 희망하고 나서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뉴스핌이 보도. 이에 따르면 뉴욕에 소재한 IB의 한 소매업계 담당자는 5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아마존이 비즈니스 세계의 중심”이라며 “식품 업체부터 편의점 업체, 의류 업체까지 아마존의 인수 의향을 타진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함. 소매업계의 입장이 바뀐 것은 최근 홀푸드마켓(Whole Food Market)의 인수 이후로서, 아마존의 인수 가격과 조건이 매력적이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