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핀테크 사업부문 카카오페이를 독립법인으로 분사하고 알리바바 산하 앤트파이낸셜로부터 2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월22일 스포츠동아를 비롯한 국내 언론들이 보도. 카카오페이가 밝힌 이번 파트너십의 목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동력 확보와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임. 양 사는 우선 알리페이의 3만4,000여개 국내 가맹점을 포함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카카오페이 중심으로 통합, 핀테크 사업 기반을 대폭 확대할 방침. 카카오페이 제휴 국내 사업자들도 중국인 관광객 등 알리페이 이용자들에게 결제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됨. 해외 알리페이 가맹점 또는 알리바바 쇼핑몰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한 결제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