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최근 Verizon이 공개한 FiOS TV의 선택형 요금제에 대해 계약 조건에 위배되는 행위라 주장하며 뉴욕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4월27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 최근 ESPN은 Verizon과의 콘텐츠 계약 당시 별도의 옵션으로서 채널을 설정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며, Verizon의 선택형 요금제가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한 바 있음. ESPN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플랫폼 내 고품질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계약을 준수하기 위해 희생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하며, Verizon이 정해진 규정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