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아마존, 인력중개 사업 본격화...지역기반형 O2O 서비스가 새로운 경쟁축으로 부상
[코멘트] 아마존, 인력중개 사업 본격화...지역기반형 O2O 서비스가 새로운 경쟁축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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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자사 웹사이트에서 상품목록과 함께 TV 벽걸이 설치 같은 로컬(local) 서비스들을 배치해 홍보하기 시작했다고 Recode誌가 11월24일 보도. ‘Amazon Local Services’ 프로그램에 가입한 로컬서비스 업체들의 목록을 소비자가 ‘천장선풍기’나 ‘TV 벽걸이’ 같은 키워드를 입력했을 경우 보여주는 식임. 로컬서비스 업체의 이름과 예상가격, 리뷰 등을 보여주며, 美 최대 지역정보 서비스업체인 Yelp의 평점 정보도 제공함. 로컬서비스 업체 목록은 홈수리 전문기사뿐 아니라 자동차 정비소와 요가강사 등으로 세분화 되어 있음.아마존은 로컬서비스의 판매가가 1천달러 미만일 경우 20%, 그 이상일 경우 15%의 수수료를 가져가며, 오는 2015년 6월까지 셀러들에 대한 월 가입료를 면제해주고 있음. 다만, 셀러 등록을 위해서는 신원조회를 거쳐야 하며, 사업면허와 보험이 필요함. 현재 뉴욕과 시애틀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이번 시도에 대해 Recode誌는 구매내용이 상품이든 서비스이든 상관없이 모든 상거래를 위한 마켓플레이스로 거듭난다는 아마존의 야심을 보여준다고 분석. 또한 로컬서비스 사업의 경우 아마존이 직접 물품을 저장 및 배송해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아마존의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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