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국 특허청(USPTO)로부터 스마트홈 관련 신규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월21일 Gigaom을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 해당 특허는 2013년 5월20일 출원된 것으로, 정식 명칭은 ‘Wireless Device Networks with Smoke Detection Capabilities’임.해당 특허는 가정 내 화재경보기를 무선네트워크에 연결, 연기를 감지하면 이용자의 스마트폰으로 경고 메시지를 전송하고 스프링쿨러 등의 장비를 작동시킬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묘사하고 있음. 또한 동작감지센서와 GPS를 시스템에 통합시켜 관련 정보를 메시지에 포함시키는 것도 가능할 전망. 예를 들어, 아파트 등의 다세대 건물에서 타 거주자가 건물 내에 있는지 여부에 따라 알람 전송 여부를 조절할 수 있는 것. 한편 애플은 해당 시스템이 iMac과 iPhone, iPad, 심지어 애플워치에도 탑재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음. 또한 카메라 등의 이미지센서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묘사. 따라서 업계는 애플이 이미 발표된 Honeywell 등의 써드파티 업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커넥티드 화재경보기를 HomeKit 플랫폼의 첫 번째 제품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