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으로 출발한 구글이 태생적 굴레에서 벗어나 다양한 하드웨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TheVerge誌가 5월28일 보도. 구글은 최근 Code Conference에서도 자체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토타입을 공개함. 바퀴와 페달이 없는 형태이지만, 더 놀라운 것은 이 같은 발표가 전혀 놀랍지 않다는 점. 구글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업자 중 하나로서 미래 기술에 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이 중에는 당뇨병 환자를 도울 수 있는 콘택트렌즈와 풍력발전용 터빈(wind turbine), 열기구를 띄워 세계 곳곳에 무선 인터넷을 공급하는 Project Loon, 그리고 인간노화 문제를 연구하는 헬스케어 프로젝트 Calico 등이 있음. 이외에도 구글은 USB형 스트리밍 동글인 크롬캐스트와 스마트안경인 구글글래스, 그리고 크롬OS를 탑재한 노트북인 크롬북 픽셀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