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통신사업자 텔레포니카와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무선 네트워크 지원 관련 제휴를 체결했다고 4월1일 Techcrunch 등 주요외신들이 보도. 이에 영국,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지역 내 테슬라 차주들은 텔레포니카 네트워크 망을 통해 내비게이션, 음악 스트리밍, 인터넷 브라우징, 원격 차량 제어 등의 각종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됨. 텔레포니카 Jose Luis Gamo CEO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커넥티드카에 진출했다“고 말하며, “현재 커넥티드카의 보급률은 높지 않지만, 2020년에는 전체 차량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명함. 한편, 테슬라는 지난 2013년 11월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지역에서 차량 내 무선 네트워크 지원을 위해 통신사업자 TeliaSonera와 제휴를 체결했으며, 올해 1월에는 미국에서 AT&T와도 무선 네트워크 지원 관련 다년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