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코모는 모바일 헬스케어 조인트벤처 ‘도코모 헬스케어’가 개발한 손목밴드형 웨어러블 단말 ‘무브밴드(Moveband)’를 1월2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힘. 무브밴드는 착용자의 도보수 및 이동거리, 소비 칼로리, 수면시간 등 건강 관련 데이터를 계측할 수 있는 활동량 측정기로, 당초 지난해 12월경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품질 개선을 이유로 연기된 바 있음. 안드로이드 4.1 이상 버전 스마트폰에 대응하며 iOS는 아직 지원하지 않음.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계해 클라우드의 전용 서버에 측정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고, 축적된 데이터는 도코모 헬스케어가 제공하는 건강관리 플랫폼 ‘WM(Watashi Move) 앱’에서 확인 가능함. 그 밖에도 별도의 제휴 앱 ‘몸의 시계 WM’에서 무브밴드를 통해 기록한 수면시간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용자에게 맞춤형 조언을 제공할 수 있음. 색상은 라이트 그린과 네이비 블랙 두 종류. 무게는 약 22g이며 연속 동작 시간은 4~5일, 방수기능을 갖췄음. 판매가격은 9,576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