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HP, 스마트폰 시장 재진입 시도...안드로이드 채택시 차별화 어려울 듯
[코멘트] HP, 스마트폰 시장 재진입 시도...안드로이드 채택시 차별화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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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가 컨슈머들에게 새로운 이용경험을 제공할 혁신적인 자체 단말을 토대로 스마트폰 시장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美 현지언론이 6월30일 보도. 동 사의 컨슈머용 PC 및 태블릿 사업부문 Yam Su Yin 아태지역 담당자에 따르면, HP가 현재 태블릿, 노트북, 올인원 PC 등 다양한 단말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스마트폰 역시 관심사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짐. HP는 지난 2010년 4월 스마트폰 제조사인 Palm을 12억달러에 인수하면서 스마트폰 생태계에 진입했으나, 결국 자체 webOS 기반 단말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관련 사업을 접은 바 있음. 그러나 애플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로 급속하게 성장하자 HP 역시 다시금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됨.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작년 7억2,250만대에서 32.7% 증가하면서 9억5,88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또한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체 모바일폰 출하량의 52.2%를 점하면서 최초로 피처폰 출하량을 넘어설 것으로 보임. 또한 지난 2010년 신흥시장 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체 출하대수의 43.1%를 점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64.8% 가량을 차지할 전망. 이처럼 꾸준히 성장하는 스마트폰 시장에 HP가 재진입할 경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애플, 삼성전자와의 경쟁이 불가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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