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이통3사, 트래픽 폭증에도 대용량 콘텐츠로 차별화...망중립성 논란 재점화 가능성 존재
[코멘트] 이통3사, 트래픽 폭증에도 대용량 콘텐츠로 차별화...망중립성 논란 재점화 가능성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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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통사의 통신망 업그레이드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고 ZDnet이 10월1일 보도함. 이 같은 추세는 이동통신시장의 중심이 3G에서 LTE로 넘어가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연말에는 전체 LTE 트래픽이 3G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 강종렬 SKT 네트워크기술원장은 “가입자 증가와 데이터 폭증은 체감속도 저하를 수반한다”며, “이에 필요한 주파수 용량 증설 지연시 최악의 경우 통신망 다운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 문제는 이러한 통신망 부담이 결국 이용자들의 피해로 돌아온다는 점. 실제로 美 AT&T, 獨 O2, 日 도코모 등 세계 곳곳에서 빈번하게 통신망 장애가 발생함. 이에 전세계 이통사들은 군용, 관제용 공공대역을 통신과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가용 주파수를 개발하고, P2P 등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유발하는 서비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등 통신망 업그레이드에 주력하고 있음. - 필연적으로 통신망에 대한 투자금액도 증가하는 추세. SKT의 경우 지난 2005년 네트워크 투자금액이 매출 대비 10%였지만, 올해는 약 20%를 넘어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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