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하이닉스 경영 본격화에 나선 SK, 삼성과도 경쟁 선언...의미와 전망
[리포트] 하이닉스 경영 본격화에 나선 SK, 삼성과도 경쟁 선언...의미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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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K그룹이 하이닉스반도체 투자를 당초 4조2,000억원에서 최대 5조원 이상 늘릴 것으로 보임. 또 지난해 총 매출액의 2∼3% 수준인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매출 비중을 올해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임SK그룹의 이 같은 행보는 향후 삼성전자와 본격적인 경쟁도 불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됨. 현재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D램, 낸드플래시뿐만 아니라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음.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 D램 시장 점유율은 45%로 22%를 기록한 하이닉스보다 2배가 넘음. 지난해 3분기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도 39.1%로 12.2%를 기록한 하이닉스의 3배가 넘는 수치임특히 20나노대 D램, 10나노대 낸드플래시 등 각종 앞선 공정 기술을 통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음. 게다가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지난해 매출 기준 글로벌 톱5에 진입하며, 퀄컴, 르네사스, 텍사스인스투르먼트(TI)와 같은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함. 이에 따라 SK그룹은 좀 더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삼성전자와 같은 IDM 업체로서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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