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에서 eBook 단말의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반스앤노블은 콘텐츠 전송에 WiFi와 3G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Nook’의 가격을 259달러에서 199달러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동 사는 WiFi에만 접속 가능한 새로운 모델도 149달러에 출시했다. 이에 아마존 또한 주력 eBook 단말인 ‘Kindle’의 가격을 259달러에서 189달러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2007년 11월에 처음 발매한 Kindle의 가격은 399달러로, 약 2년 반 만에 가격을 절반으로 내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