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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T&T는 "지금의 트래픽 증가세를 감안한다면 인터넷종량제가 가장 정당한 과금방식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비영리단체인 Free Press가 통신사업자들의 종량제 서비스 테스트를 겨냥해 "요금을 인상하고, 자유로운 웹 이용을 차단하기 위해 이와 유사한 과금방식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한 일종의 반박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