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이통사별 휴대폰 판매 점유율을 살펴보면, SKT 47.0%, KTF 32.4%, LGT 20.6%로, LGT의 점유율이 전월대비 4.3%p 감소를 보이며, 이통 3사 중 가장 큰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1] 이는 SKT와 KTF의 3G 경쟁에 의해 2G 시장에서 선전을 하고 있는 LGT에 대한 SKT와 KTF의 견제책이 강화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번호이동 시장에서는 타사 가입자에 비해 LGT 가입자에게 더 높은 보조금을 지급하고, 010 신규 시장에서 3G 모델 위주로 특가판매를 실시하면서 LGT를 견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