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 시대에 들어선 온라인 미디어 사업 경쟁: 음악과 영상 분야의 차별화 전략 분석(하)
춘추전국 시대에 들어선 온라인 미디어 사업 경쟁: 음악과 영상 분야의 차별화 전략 분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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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컨버전스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대중적 수요가 검증된 음악과 동영상이 미디어 사업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인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최근 유무선 통신사업자, 단말 및 플랫폼 벤더, 인터넷 포털, 올드미디어 등 전 산업 영역을 망라해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진출해 나름의 강점을 앞세워 유저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유무선 통신사업자의 경우, 음성 및 접속서비스 매출이 정체되면서 신수익원 발굴과 신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투자비의 회수를 목적으로 음악 및 동영상 서비스를 무선 포털과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무선의 경우, 콘텐츠 소싱은 전통적인 walled garden 형태로 CP들을 모집하거나 올드미디어와 제휴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AT&T와 Verizon이 미디어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며, 유럽의 Vodafone의 경우도 무선 포털인 Vodafone Live!를 중심으로 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Orange 역시 여타 사업자들과 마찬가지로 무선 포털인 Orange World와 모바일 TV 서비스인 Orange TV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일본 사업자들의 경우 KDDI가 유무선 통합 포털인 'au one'을 통해 미디어 사업을 가장 활발히 추진 중이다.단말벤더의 경우, 애플의 성공사례에 자극을 받은 동시에 시장잠식의 위협을 느끼고 최근 미디어 사업으로의 진출이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 이들은 주로 자사 단말과 콘텐츠를 통합한 수직통합형 BM을 추구하고 있으며, 단말의 판매 확대가 주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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