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을 거쳐 지난 3월 27일 부활한 합법 보조금의 약효가 더 이상 시장에서 먹히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애틀러스 리서치 그룹이 매주 발표하고 있는『Mobile Index』에 따르면, 10월 들어 SKT의 판매점유율이 52.2%에서 54.6%로 2.4% 포인트나 눈에 띄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합법이 아닌 불법 보조금 지급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림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