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블랙베리 진출로 무선 이메일 서비스 본격 개화 예고
中, 블랙베리 진출로 무선 이메일 서비스 본격 개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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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의 4월 12일 보도에 따르면 Research in Motion(RIM)이 China Mobile과 협력하여 올 상반기 내에 중국에서 BlackBerry 무선 이메일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RIM의 아시아 태평양 담당 놈 로 부사장은 “China Mobile과의 논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China Mobile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계약이 상반기 내에 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RIM은 현재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세계 최대인 중국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겨냥하고 있으나 중국에는 이미 BlackBerry의 경쟁 상대가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다. China Unicom은 4월 10일 “RedBerry”라는 별칭이 붙은 이메일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이 서비스는 2.5G CDMA 1X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며 법인 가입자를 겨냥하고 있다. 이 RedBerry 서비스는 Facio Software가 개발했으며 China Unicom의 멀티미디어 이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Facio Software는 지난 11월 Uni PushMail(RedBerry의 본명)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Digital China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으며, 첫 서비스는 2005년 4월 China Unicom의 CDMA 부문 자회사인 NewSpace와 협력하여 Daxian CU-928 Pocket PC폰을 통해 개시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금번 China Unicom이 출시한 서비스 요금은 5MB 이메일 계정이 월 5인민폐(0.6달러)이고, 이메일 전송 한 건당 0.3인민폐(0.04달러)가 추가된다. 디럭스 계정은 50MB 용량이 월 10인민폐(1.25달러), 200MB 용량이 월 30인민폐(4.75달러)이다. 따라서 BlackBerry는 중국 최초의 푸시 이메일 서비스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 내에서 푸시 이메일 개념이 생소하지 않다는 것은 RIM에 유리한 조건이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Reuters에 따르면 RIM은 이미 전세계 60개국 이상, 160개 이상의 이통사를 통해 BlackBerry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11개국에서 21개 이통사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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