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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DI가 자사의 휴대전화 보행자 네비게이션 서비스 'EZ나비워크'에 출발지, 목적지, 교차로 상황 등을 입체적으로 표시하는 기능을 추가한다. 서비스는 최초 지원단말인「W43T」가 발매되는 4월 하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신규 서비스 '3D나비'는 음성안내의 시작을 알릴 때 혹은 좌・우회전을 알릴 때,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등의 주변 풍경을 입체적으로 표시한다. 화면은 유저의 시선과 거의 같은 위치에서 본 풍경을 표시하는 '시선 표시'와 정보로부터 약간 내려다보는 '스카이뷰 표시'의 2종류가 있다. 이로써 평면 지도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길에서도 현재 위치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다 간단히 확인할 수 있게 된다.서비스 지원 지역은 도쿄 23구내와 법령 지정 도시의 일부이며, 서비스 개시 초기 지원단말은 도시바의 W43T만 가능하다. KDDI는 3D나비가 작동하는 단말의 조건으로 BREW 3.1이상 탑재, 도시바의 3D그래픽 엔진「T4G」혹은 3D엔진「Q3D」를 갖춘 Qualcomm 칩 탑재단말을 들며, 조만간 W31T, W32T, W41T, neon, W41K, W41S 등에도 3D나비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들 단말을 대상으로는 5월 하순부터 EZ 애플리케이션의 버전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KDDI는 향후 이러한 3D나비 기능을 3G WIN 단말에 표준 탑재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3D나비 이용을 위해서는 EZ나비워크에 유료 가입해야 하며, 서비스 이용에는 별도의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EZ 나비워크는 24시간 95엔 혹은 월 210엔과 315엔의 코스가 있다.

통신/네트워크 | 2006-05-15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