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온라인고등교육 MOOC, 아마존-구글 협력강화...클라우드 인프라 무료 제공해 제휴 확대
[코멘트] 온라인고등교육 MOOC, 아마존-구글 협력강화...클라우드 인프라 무료 제공해 제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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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개 강좌(Massive Open Online Course, MOOC) 서비스 제공업체와 클라우드 업체의 제휴가 늘어나고 있다고 Bloter가 보도. 기존에는 클라우드 업체가 MOOC 업체에 수업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클라우드 수업에 대한 자문을 하는 수준이었으나, 점차 클라우드 업체가 MOOC 수강생들에게 클라우드 자원을 무료로 제공하는 형태로 제휴의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것. 이를 통해 MOOC 업체들은 유료 수강생을 늘리고, 클라우드 업체는 전세계 수강생에게 서비스를 확대해서 제공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음.MOOC 업체 에덱스(edX)는 2015년 1월초 개강하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101’과 ‘기업가정신 102’ 수업의 유료 수강생을 대상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자원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 이 수업은 MIT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해 개설된 것으로, 기본적으로는 무료료 제공되나 50달러를 낸 학생은 ‘수료과정’을 들을 수 있음. 수료과정을 들으면 전문가 과정을 밟았다는 수료증이 제공됨. 수료증은 에덱스와 MIT 이름으로 발급되며, 전문성을 입증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 해당 수업의 유료 수강생에게는 1천달러(한화 약 110만원) 상당의 AWS 자원이 제공되며, 한화 60만원 상당의 AWS 기초교육 프로그램과 AWS 아키텍트와 일대일 원격상담도 무료로 제공됨. 또 다른 MOOC 업체인 유다시티(Udacity)는 구글과 손잡고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 유다시티는 ‘확장성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Developing Scalable Apps with Java)’라는 수업을 개설했는데, 해당 수업은 14일 동안 무료로 강의 영상을 제공하고, 한 달에 199달러를 내면 수강 기간을 늘려주고 500달러 규모의 ‘구글 앱엔진(App Engine)’ 클라우드도 제공하는 방식을 취함. 이 밖에 구글 디벨로퍼 어드보케(기술전도사)가 강의를 직접 가르치기도 하며, 수료증도 발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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