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관련 모바일앱 이용량이 전년대비 210%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야후 산하 모바일 분석 전문업체 Flurry의 데이터를 인용해 Venturebeat이 10월21일 보도. 이와 관련해 Flurry의 Simon Khalaf CEO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TV 콘텐츠 소비 행태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고 전함. Flurry 측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58만개 모바일앱의 이용량을 비교한 결과 6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스포츠 카테고리의 앱 이용량은 더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실제 미식축구 관련 앱의 경우 전년대비 그 이용량이 250% 늘어남. Khalaf CEO는 “스포츠 팬들이 관련 앱 이용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것은 스포츠팀과 CP는 물론 광고주들에게도 함의하는 바가 크다. 넷플릭스의 Reed Hastings CEO는 인터넷이 전통적인 TV를 대체하고 앱이 채널을 대신하며, 스크린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 부문 역시 여전히 케이블TV 기득권이 존재하긴 하지만 곧 변화에 직면할 것이다”라고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