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형 인터넷업체인 텐센트가 기업들의 니즈를 반영한 모바일 정보(mobile informatization) 앱을 개발하고 있다고 National Business Daily誌를 인용해 외신들이 보도. 앞서 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 측이 엔터프라이즈용 모바일 정보 서비스가 IT업계의 거대시장이라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는데, 텐센트가 이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텐센트가 개발한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위챗’이 해당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 위챗의 상품부문 Zeng Ming 차장은 몇몇 기업들과 계약하여 해당 앱을 테스트하려 한다고 언급. 또한 이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위챗은 이미 몇몇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논의를 시작. 이와 더불어 텐센트는 Xtools와 같은 OA(office automation) 시스템 전문업체의 인수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소프트웨어 산업 전문가인 Xu Xia는 위챗의 시장 진입은 놀라운 것이 아니라고 주장. 소셜네트워킹 앱 시장이 이미 성숙단계에 진입한 반면, 엔터프라이즈용 모바일 정보 앱 시장은 아직 성장여지가 많은 블루오션이기 때문. 또한 그는 소규모 기업들이 WeChat의 주요 고객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