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헬스케어 웨어러블, 의료보험료 절감에도 기여...직원 배포 위한 기업 차원의 도입 사례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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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클라우스 서비스 공급업체 Appirio가 웨어러블 피트니스 단말인 Fitbits를 활용해 연간 의료보험비를 28만달러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美 Citeworld의 보고서를 인용해 해외 헬스케어 전문매체 mobihealthnews가 보도. 동 사는 CloudFit라 불리는 건강 프로그램(wellness program)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총 400개의 fitbits를 사내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고 데이터를 수집함. 직원들은 Fitbit앱 내에 설정된 특별 그룹이나 혹은 Salesforce와 연계되는 기업용 협업툴 Chatter를 통해 일부 또는 전체 데이터를 공유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음. Appirio는 당초 스마트밴드인 Jawbone UP을 통해 이번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나, 몇몇 직원들이 빠르게 소진되는 배터리 문제나 예상치 못한 앱 종료 등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Fitbit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짐. Appirio는 향후 해당 프로그램을 샌프란시스코와 인디애나폴리스, 인도 등의 지사로 확대하고 400명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 한편 Forbes誌는 Fitbit이나 Jawbone Up과 같은 차세대 웨어러블 헬스케어 단말들이 개개인이나 그룹의 의료보험(health insurance) 비용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음. 특히 최근 의료보험 비용이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보다 많은 고용주들이 웨어러블형 피트니스 단말을 통해 수집되는 직원들의 데이터를 모니터링 하고, 건강에 해로운 행동에 대한 처벌까지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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