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블랙베리, 美 헬스케어 업체 지분 매입...산업별 특화 스마트폰-서비스 번들링으로 재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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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블랙베리가 美 헬스케어 전문업체 NantHealth의 지분 일부를 매입했다고 해외 IT매체 TechCrunch가 4월16일 보도. 이와 관련해 블랙베리의 기업개발 및 전략기획부 담당 Jim Mackey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헬스케어 분야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스마트폰을 개발하기 위해 양 사가 서로 협력하고 있다고 로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힘. 그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새로운 스마트폰에서 모바일앱 다운로드나 동영상 시청, 게임실행 등과 같은 일반 스마트폰의 기능들을 모두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3D 영상 확인 등 헬스케어 산업 종사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 한다는 계획. NantHealth의 현재 제품군에는 진단도구(diagnostic tools)를 비롯해 환자와 임상의 전용 포털, 클라우드 기반 의료정보 시스템, 그리고 각종 병원 단말들로부터 전자의료기록 관련 데이터를 전달하는 연계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있음. NantHealth 측은 블랙베리와 함께 개발중인 의료시장 특화 단말이 판매되는 과정에서 자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의 제공영역을 보다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편 NantHealth와 블랙베리 간 지분거래와 관련한 구체적 내역은 공개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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