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BlackBerry가 휴대폰 사업에 대한 욕심을 줄여서 올해 초에 출시한 Q5 같은 low-end 단말에 집중한다면 현재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IT전문외신 All Things D가 12월19일 보도. 美 투자금융기업 Wedge Partners의 Brian Blair 애널리스트는 공개서한을 통해 “모바일 시장의 현대가 되라”면서 이 같은 주장을 피력함. 자동차 시장에 무수히 많은 계층들(tiers)이 존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시장에서도 기회는 있다는 주장임. 그는 현대가 Mercedes나 BMW와 같은 급은 아니지만 주요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는 견고하고 저렴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연 7백만대를 판매하는 세계 5위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앞으로 BlackBerry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