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美 유료TV 사업자, 홈시큐리티 업체와 제휴...Time-to-Market 경쟁력 확보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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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T&T와 Comcast가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메이저 홈시큐리티 전문업체 ADT와 사업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 현재 ADT의 경우 130억달러 규모의 홈시큐리티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AT&T와 Comcast는 이와 같은 사업제휴를 토대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관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복안. AT&T는 지난 가을 Detroit 도심에서 관련서비스인 ‘Digital Life’ 시스템을 런칭하고 현재 Wayne, Oakland, Macomb, Washtenaw 그리고 Livingston 지역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함. 유저들이 초기 설치비용을 부담하며, 월30달러 수준의 이용료를 지불하고 있음. 또한 Comcast 역시 동일한 지역에서 지난 2012년 말경 자사 Xfinity 브랜드를 활용해 홈시큐리티 및 홈오토메이션 서비스 제공에 나선 바 있음. 이러한 가운데 양사가 ADT와 같은 메이저 업체와 손을 잡으면서 업계는 홈시큐리티 시장 내 양사 점유율이 25%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음. 양 사가 제공하려는 출입문 원격제어와 감시카메라, 누수탐지 등의 서비스는 과거에는 이용료가 높은편이었으나, 최근 무선기술의 발달과 시장경쟁 확대로 이용료가 대폭 하락하는 추세. 이와 관련해 Dallas 지역 Electronic Security Association의 Chris Heaton 부사장은 홈시큐리티 서비스 이용가격이 낮아지면서 본격적인 시장활성화 시기에 돌입했다고 언급. 또한 향후 십년 이내에 홈시큐리티 시스템 이용가구가 전체 가구의 30% 이상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함. 한편, ADT의 Tony Wells CMO는 시큐리티 서비스가 ‘홈’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개인(personal)’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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