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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스마트 온도조절기와 화재 경보기를 개발한 스타트업 Nest를 현금 32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외신들이 보도. 양사의 거래는 美 규제당국의 승인 절차 등을 거쳐 수개월내로 완료될 예정임. Nest는 계약조건에 따라 별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할 예정. 또한 ‘iPod의 아버지’라 불릴 만큼 애플에서 고위직을 역임한 Nest 공동창업자 Tony Fadell이 Nest를 계속 이끌 방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