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CES] LG전자, 메신저 '라인'으로 가전제품 조작...UI 선택지 확대되지만 효과는 불투명
[코멘트] [CES] LG전자, 메신저 '라인'으로 가전제품 조작...UI 선택지 확대되지만 효과는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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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업계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와 스마트 가전을 결합한 ‘홈챗(HomeChat)’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12월25일 국내 언론들이 보도. 동 사는 2014년 1월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2014 CES’에서 해당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가전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센터가 기획한 ‘홈챗’은 스마트폰을 통해 가전제품과 친구처럼 일상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3억1천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기반으로 가전제품의 원격 제어, 모니터링 및 콘텐츠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 예를 들어, 사용자가 LG ‘홈챗’을 통해 영어 또는 한국어로 “로보킹, 청소는 언제 했어?”라고 물으면, 청소로봇인 로보킹이 “오늘 아침 10시부터 11시까지 지그재그 모드로 청소를 완료했어요”라고 대답하는 방식. LG전자는 2014년부터 냉장고, 세탁기, 오븐, 로보킹 등 스마트 가전에 ‘홈챗’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적용 제품과 지원언어를 지속 확대할 계획. 이후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등 스마트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동사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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