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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은 죽었다. 적어도 쇠퇴하고 있다”고 Wired誌의 Chris Anderson 편집장이 9월호 커버스토리에서 주장했다. 그는 그 근거로서 인터넷 트래픽 추이를 제시했는데, 이에 의하면 웹, 즉 HTML에 의한 트래픽은 10여년 전에는 전체 트래픽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으나, 현재는 약 23%에 불과하다. 그 대신 P2P(23%), 동영상(51%), 그리고 브라우저가 아닌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트래픽이 주를 이루는 것이 나타나 있다. 그러나 Wired誌가 무엇을 동영상으로 분류하고 있는 가는 분명하지 않다. YouTube의 동영상은 Flash 플레이어를 통해 재생된다고는 하나, 분명 웹의 일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