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 스마트폰과 앱스토어 에코시스템에 편승하며 새로운 전환점 돌입…동향과 전망
모바일 결제, 스마트폰과 앱스토어 에코시스템에 편승하며 새로운 전환점 돌입…동향과 전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수년간 장밋빛 전망에 비해 좀처럼 시장확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던 모바일결제 시장이 새롭게 개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중적 보급단계에 들어선 스마트폰과 앱스토어 에코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결제 서비스와 관련 솔루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전세계 모바일결제 서비스 시장의 규모가 올해 1,700억달러를 넘어서 2014년에는 약 6,3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이에 이통사, 단말벤더, 그리고 금융기업들 역시 적극적으로 진입하고 있다. 한편, 모바일결제 시장에서 앱스토어 에코시스템의 막강한 영향력을 등에 업은 '애플'이 강력한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어 기존 사업자들에게 위협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애플이 iPhone용 모바일결제 서비스에 대한 특허 3건을 신청한 사실이 공개됐는데, 이에 따라 애플이 자체 모바일결제 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애플은 광범위한 유저기반과 OS 플랫폼,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될 수 있는 iTunes 및 AppStore, 그리고 광고플랫폼 iAd에 이르기까지 모바일결제 시장의 공략에 필요한 모든 무기들을 갖추고 있다.따라서 애플은 이를 기반으로 금융기관과 상거래업체들을 자사 에코시스템으로 끌어들이거나 앱스토어를 통해 별도의 쿠폰을 유통시킴으로써 완전히 독자적인 결제 서비스를 전개할 수도 있다. 구글 또한 최근들어 기존의 자체 결제시스템 Checkout의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이렇게 되면 기존의 모바일결제 시장은 주요 플레이어였던 이통사와 금융업체들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됨으로써 근본적인 구조변화의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아티클 전문보기

관련 아티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