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음악 시장, Apple 독점시대의 종언을 노리는 경쟁사들의 도전과 경쟁력 분석
모바일음악 시장, Apple 독점시대의 종언을 노리는 경쟁사들의 도전과 경쟁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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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디지털 음악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Apple에 도전하는 Nokia의 무료 무제한 다운로드 음악서비스 'Comes With Music'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과연 단말시장의 거인 Nokia의 야심찬 도전이 Apple이 구축해 놓은 ‘iTunes+iPod/iPhone’의 벽을 넘을 수 있을 지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Nokia는 'Comes with Music'을 탑재한 뮤직폰을 10월17일부터 영국 시장부터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mes with Music 서비스에서는 해당 단말을 구입한 유저라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은 음악을 1년간 저장할 수 있다. 세계 3대 음반사인 Universal, Sony BMG, Warner Music Group과도 음원 공급계약을 이미 마쳤다.Sony Ericsson 역시 무제한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 'PlayNow Plus'를 9월23일 발표했다. 영국의 음악전송 솔루션 기업 Omnifone의 기술을 활용해 4대 음반사(Universal, EMI, Sony/BMG, Warner Music)의 음악을 제공한다. 가입기간 동안은 음악을 다운받아 저장해 둘 수 있으며, 가입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DRM-free 음악의 경우는 계속해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이 밖에 메모리 제조업체 SanDisk는 휴대폰과 MP3 플레이어에서 재생할 수 있는 음원을 플래시메모리 마이크로카드에 탑재, 디지털 음악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Android폰 T-Mobile G1의 주요 기능 중에는 'Amazon MP3'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는 뮤직 플레이어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Apple의 디지털 음악시장 독주를 넘어서고자 하는 경쟁사들의 시도는 계속되어 왔다. 그러나 Apple이 구축한 '단말+iTunes' 결합형 BM이 장악한 아성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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