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rola의 外憂內患, 실적 악화에 주주의 경영 간섭... 2003년 `Sony 쇼크` 와 유사
Motorola의 外憂內患, 실적 악화에 주주의 경영 간섭... 2003년 `Sony 쇼크` 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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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의 단말 제조사인 Motorola가 실적 악화와 함께 주주의 경영 간섭까지 겹치면서 IT업계에 'Motorola Shock'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Motorola는 2006년 RAZR 모델과 다른 단말들의 판매 호조로 정상 궤도를 회복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4사분기 실적은 다시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발표한 Motorola의 2006년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나 떨어졌으며, 영업이익률도 급격히 감소했다.하지만 실적악화 외에도 Motorola의 에드 잰더 사장을 괴롭히는 또 다른 스트레스가 있다. 한국의 KT&G에 대한 적대적 주식 매입으로 1,000여억원의 이익을 취한 적이 있는, 국제 금융투자가 칼 아이칸이 Motorola의 지분 1.4%를 취했다고 밝히며, 주주들에게 현금배당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Motorola가 비록 아이칸의 요구를 들어주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그의 메시지를 신중하게 경청해야 할 것이다. 잰더 사장는 일본의 거대 미디어 가전업체인 Sony가 지난 2003년 현재 Motorola와 유사한 실적 악화와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은 뒤 어떠한 일이 벌어졌었는 지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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