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아마존 알렉사, 폭력상황 판단해 자동으로 신고...프라이버시 침해 문제 부각될 듯
[코멘트] 아마존 알렉사, 폭력상황 판단해 자동으로 신고...프라이버시 침해 문제 부각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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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州에서 한 남성이 여자친구를 폭행하다 아마존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알렉사(Alexa)'의 911 신고로 체포됐다고 외신들이 보도. 해당 지역 경찰 대변인은 "폭력 용의자의 집안에 있는 음성인식 장치가 작동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힘. 꽤 오랜 시간 지속한 폭행 사건이 911 신고로 접수된 것은 범인이 여자친구에게 '경찰에 전화했냐'고 다그치는 목소리 때문에 비롯된 것으로 보임. 경찰은 알렉사가 '경찰'과 '전화' 등의 음성을 '911에 신고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여 실제 신고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함. 911에서 다시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전화했는데 이를 범인이 격분해 추가로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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