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이 스포츠 중계 분야에서 빠르게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5월19일 연합뉴스가 보도. 축구와 농구에 이어 야구 중계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 SBS의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서울디지털포럼(SDF)에 참석한 미국 VR 스타트업 NextVR의 데이비드 콜 CEO는 기자회견을 열고 "야구는 공간이 넓어서 VR 이미지를 얻기 위한 카메라 위치를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해결하고 있다"며, "야구를 VR로 중계하고 싶어서 메이저리그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힘. 2009년 설립된 NextVR은 몰입형 VR 플랫폼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데, 지난해 7월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 바르셀로나의 축구경기를 VR 콘텐츠로 실시간 생중계하는 데 성공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