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에 방범카메라 및 IC태그 설치로 아동보호, 日 벤처기업 실험
자판기에 방범카메라 및 IC태그 설치로 아동보호, 日 벤처기업 실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사카의 한 벤처기업이 자판기에 방범 카메라와 IC태그를 설치해 등・하교길 아동의 안전을 보호하려는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자판기 설치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도입에 따른 보호자의 부담비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고심하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이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인용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NAJ는 오사카 시내 한 초등학교와 공동으로 IC태그를 이용한 등하교 시간관리와 통학길 상황을 자판기에 설치한 방범 카메라로 촬영해 서버에 보관하는 실험을 하게 된다.내년에는 아동이 자판기 근처를 통과한 시점을 기록하거나 통학로를 벗어날 경우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SMS를 통지하는 등의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기능을 가진 자판기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한 대당 수백만 엔이 들지만, 기존 자판기와 카메라를 활용함으로써 비용을 1/10 정도로 낮출 수 있었다. 또한 비용의 대부분을 자판기 설치업체가 부담하기 때문에 보호자는 IC태그 비용과 월 300엔 정도의 시스템 이용료만 지불하면 된다. 총무성은 올해 안에 아동방범 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해 각 자치단체와 학교에 제안할 방침이다.
아티클 전문보기

관련 아티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