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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모빌리티 사업부를 떼어내 신설 법인인 '카카오모빌리티'를 설립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국내 매체들이 보도. 해당 조직의 대표는 정주환 카카오 모빌리티사업부문 부사장이 맡을 예정으로 정 부사장은 카카오 온디맨드팀 팀장, O2O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을 거쳐 지난 1월부터 모빌리티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