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팀 쿡 CEO가 2분기 결산 발표 직후 컨퍼런스 콜에서 "인도는 가장 성장이 빠른 시장"이라며 인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국내외 매체들이 보도. 인도가 2017년 미국을 제치고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이 된다는 전망을 반영한 발언으로 풀이됨.그러나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이 인도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인도시장에서는 '홀대'를 당하고 있다고 분석. iPhone은 인도 일부 지역에서는 정가보다 10% 정도 싼 값에 팔리는데, 이 점을 고려해 팀 쿡 CEO는 "인도에 직영 소매점을 열 계획"이라고 밝힘. 그러나 애플스토어를 열려면 판매상품의 30% 이상을 인도에서 조달해야 한다. 리퍼폰을 판매하려 해도 인도에서는 인가를 받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