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의 수익 창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울경제가 보도. 의류 브랜드 플라스틱아일랜드, 더틸버리, 온앤온 등은 네이버의 쇼핑 O2O 서비스인 샵윈도 ‘W몰’에 입주한 이후 지난해 10월 월 5,000만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오프라인 매장을 하나 더 낸 것과 같은 수준. 여기에는 네이버 샵윈도의 메신저인 ‘네이버 톡톡’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짐. 의류 매장 특성상 옷 사이즈, 색상, 안감 등에 관한 고객과의 소통이 중요한데, 메신저를 통해 이를 행한 것이 결국 온라인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