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애플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Beats Music 출시를 앞두고 음반사와 불공정거래를 추진했는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5월6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 FTC의 조사는 애플이 음원 유통 계약과정에서 거대 기업이라는 점을 악용해 경쟁사들에게 불이익을 제공했는지 여부가 핵심. FTC가 조사에 착수한 이유는 iTunes의 영향력이 감소되었다고 하나 애플은 여전히 음악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업체 중 하나이기 때문. 애플은 이미 FTC 뿐 아니라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으로부터도 같은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