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Kindle과 Fire 시리즈 단말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산하 연구개발기관인 Lab126에 대해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Reuters誌를 인용해 외신들이 보도. 이와 관련해 아마존은 5,500만달러를 투자하고, 789명의 인력을 확충하여 120만달러의 세금공제를 받을 예정. 업계에서는 아마존이 스마트홈과 웨어러블 같은 새로운 트렌드들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음. Lab126는 이미 부엌이나 찬장에 배치되어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세재 등의 가정용품을 주문할 수 있는 WiFi 단말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 또한 소식통에 따르면, 아마존은 집안에 센서들을 부착하여 가전기기 등에 서비스나 부속품 교체가 필요할 때를 인지할 수 있게 되길 원하고 있음. 즉, Fire Phone이 서적과 미디어를 인식하는 것처럼,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보다 쉽게 인식해 주문할 수 있는 단말을 공급할 가능성이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