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美 Sprint와 T-Mobile, 합병효과 갑론을박...협상 완료설에도 부정적 시각 더 확산
[코멘트] 美 Sprint와 T-Mobile, 합병효과 갑론을박...협상 완료설에도 부정적 시각 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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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인 Sprint와 T-Mobile과의 합병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통신미디어 재벌인 카를로스 슬림이 이끄는 미국 5위 이통사 TracFone과 T-Mobile의 합병이 더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됨. Boston Globe에 재직했던 언론인 Daniel Kline은 현재 카를로스 슬림이 남미 지역에서 일부 자산을 매각하면서 T-Mobile을 인수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는데, 선불사업 위주인 TracFone이 T-Mobile과 합병할 경우 양 사의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다고 주장. TracFone은 MVNO 사업자로서 자체 네트워크가 없으며, T-Mobile을 통해 최신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ARPU를 높이기 위해 자사의 선불가입자를 후불가입자로 전환시키는 과정에서도 T-Mobile이 유통하는 iPhone 등의 최신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미국 규제당국은 독점 우려로 인해 Sprint와 T-Mobile의 합병을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4위와 5위 이통사의 합병은 반대할 이유가 더 적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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