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피트니스밴드, 유저데이터 활용 스마트홈으로 영역확대...독자행보보다 플랫폼 편승 유력
[코멘트] 피트니스밴드, 유저데이터 활용 스마트홈으로 영역확대...독자행보보다 플랫폼 편승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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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bit이나 Jawbone과 같은 피트니스 단말(fitness tracker)들이 향후 스마트홈과 연계되어 작동할 가능성에 대해 美 경제전문매체 Quartz가 5월16일 보도. 착용자의 신체활동을 모니터링 하고 운동량이나 심장박동 등의 데이터를 측정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이들 단말들이 향후에는 이용자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홈 내 모든 디바이스들을 원격으로 통제하는 스마트 기능까지 구현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와 관련해 美 MIT의 기술분석 매체 MIT Technology Review는 웨어러블 단말업체 Jawbone의 Hosain Rahman CEO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 사가 이미 자체 피트니스 트래커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를 연계하기 위한 장기 계획(longterm plans)을 가지고 있다고 밝힘. 실제로 Jawbone의 손목착용형 활동기록 단말 ‘Jawbone Up24’의 경우, 스마트전구와의 연계 기능을 가지고 있어 이용자가 잠에서 깨어났음을 인지하면 자동으로 조명을 켤 수 있음. 나아가 Rahman CEO는 향후 이용자의 현재 피부온도를 측정하고, 그것이 조금 전의 운동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폭염의 결과인지 여부를 확인한 뒤 방 안의 에어컨을 가동시켜 빠르게 차가운 공기를 내보내는 등의 이용사례도 가능할 것이라 밝힘. 그 밖에도 이 같은 피트니스 단말 기반의 스마트홈 연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Quartz는 보도. 그에 따르면 착용자의 심장박동 데이터를 측정한 뒤 그에 기반해 현재 기분에 적합한 음악이 재생되도록 스마트 음악플레이어를 제어할 수도 있고, 또는 위치추적(location tracking) 데이터를 바탕으로 열쇠나 암호 없이도 문이나 전자장치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음. 특히 손목착용형 밴드의 경우, 제스처 기반의 제어 기능을 구현하는 모션인식 SW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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