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美 테슬라, OTA 소프트 업데이트로 리콜문제 해결...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주도
[코멘트] 美 테슬라, OTA 소프트 업데이트로 리콜문제 해결...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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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화재와 관련한 美 교통안전부 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의 리콜 명령에 대응했다고 1월14일(현지시간) MIT Technology Review가 보도. NHTSA로부터 리콜 명령을 받은 업체는 테슬라와 GM이며, 두 업체 모두 리콜사유는 차량화재와 관련되어 있음. 테슬라의 경우 'MODEL S'의 충전기 플러그 발열로 인한 화재사고를 겪은 바 있으며, GM 역시 지난해 컴퓨터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엔진 화재가 8건 발생한 바 있음. 그러나 테슬라는 지난달 'MODEL S'의 충전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으며 새로운 충전기를 우편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하여 이미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힘. 반면 GM의 경우 해당 문제를 일으킨 쉐보레 'Silverado'와 픽업트럭 'GMC Sierra' 소유자 37만명은 GM의 수리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야 함. 해당 차량에 OTA를 통해 소프트웨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무선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한편, 테슬라의 CES Elon Musk는 NHTSA가 ‘리콜’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콜이라는 표현은 리콜되어야 한다”고 반박함. 그는 “소프트웨어 결함 시 해당 모델을 서비스 센터로 보낼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리콜이란 용어는 업그레이드로 대체되어야 한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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