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LG전자, 내년 CES에서 webOS 기반 스마트TV 공개…플랫폼 경쟁이 LG의 탈출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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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webOS 탑재 스마트TV를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4에서 첫 선을 보일 방침이라고 동 사 CTO 부문 소프트웨어플랫폼연구소 홍성표 연구위원의 말을 인용해 지디넷코리아가 12월19일 보도. 이는 지난 올해 2월 HP로부터 webOS를 인수한 이후 1년 만에 나온 결과물. 홍 연구위원은 당일 개최된 ‘시스템반도체포럼’ 조찬세미나에서 "내년 CES에서 webOS 스마트TV 관련 기술을 소개하겠다"고 언급함. LG전자는 그동안 스마트TV에 독자 플랫폼인 리눅스 기반의 '넷캐스트'를 적용해왔음. 내년부터는 이를 상당부분 webOS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 동 사가 선보이는 webOS 기반 스마트TV는 ARM 기반 2.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5GB RAM이 탑재될 예정. 또한 방송과 스마트TV 앱 등 콘텐츠 간에 전환이 편리하게 이뤄지도록 멀티태스킹에 중점을 두는 한편, 스마트TV와 스마트폰과의 연동 기능도 강화할 계획. 이밖에 클라우드를 활용해 TV에 내장된 플랫폼을 경량화하고 웹 기반의 크로스플랫폼과 오픈 표준, 심플한 UX, 확장성 등을 지향함. LG전자는 webOS와 함께 앱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인 '엔요(Enyo)'도 함께 공개함. 이는 개발자들이 스마트TV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웹 기반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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