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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유통업체 Tesco가 주유소 450곳에 얼굴인식 기능을 탑재한 스크린을 설치한다고 국내외 언론들이 보도. 이 스크린은 주유소에 방문하는 고객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한 뒤 나이, 성별 및 신체부위의 특징에 따라 쇼핑 패턴을 분석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광고영상을 재생해주는 것으로 알려짐.Tesco는 이를 통해 자체 운영하는 주유소 겸 편의점인 ‘테스코 익스프레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며, 안면인식기를 이용한 주유소 광고 서비스가 정상화될 경우, 주당 500만명 이상의 성인에게 광고가 노출될 수 있을 것으로 테스코는 전망하고 있음.그러나, 정보보호 단체들은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으로 고객의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시스템 개발사인 Amscreen은 얼굴인식 광고판은 고객의 성별과 연령대 정보만 활용할 뿐 촬영 이미지나 고객별 개인정보는 수집하지 않는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