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구글, 콜택시 서비스 Uber와 자동운전 시스템 제휴...무인자동차 패러다임 선점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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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앱 기반 콜택시 서비스 Uber와 무인자동차 상용화를 앞둔 구글이 협력하기로 해 교통 시장에 일대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자신문이 외신을 인용해 8월27일 보도. TechCrunch誌에 따르면, Uber는 2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구글의 무인자동차 2,500대 도입 계획을 발표. Uber가 3억7,500만 달러를 들여 구입하게 되는 GX3200은 구글이 만드는 3세대 무인자동차. 무선기지국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 가능. 차량은 한번 충전해 1,207㎞를 달릴 수 있으며, 가장 가까운 구글 충전소에서 자동으로 충전하게 됨. 이 차량은 현재 美 정부의 허가를 앞두고 있는데, 캘리포니아와 뉴욕, 일루노이, 워싱턴 등 몇몇 州 당국이 GX3200을 허가할 경우 Uber는 무인택시 시장을 선점하게 될 전망. Uber는 올해 말 첫 번째 무인택시 운행을 예상하고 있으며, 무인택시가 운행되더라도 비상상황을 대비해 운전사가 동승할 예정이라고 밝힘. 또한 Uber는 각 지역의 교통정보를 구글과 공유해 무인자동차 순환 알고리즘에 적용할 예정. 이를 통해 구글은 무인자동차 네트워크에 보다 정확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한편, All Things Digital誌에 따르면, Uber는 최근 美 사모펀드 Texas Pacific Group과 Google Ventures로부터 3억6,12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 그 중 Google Ventures는 2억5,8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Google Ventures의 연간 투자금액이 3억 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Uber에만 85% 이상을 몰아서 투자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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