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아마존, 보수적인 금융권에도 클라우드 확산 주도...리테일 사업 잇는 수익원으로 부상
[코멘트] 아마존, 보수적인 금융권에도 클라우드 확산 주도...리테일 사업 잇는 수익원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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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금융당국이 현지 금융 관련 업체들이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AWS(Amazon Web Services)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아마존이 발표. 이에 따르면, 웹사이트, 모바일앱, 리테일 뱅킹, 신용 분석 등 대부분 은행 시스템을 AWS에서 구동 가능하며, 모든 데이터 저장 및 관리를 AWS에서 할 수 있도록 허용됨. AWS를 사용하고자 하는 금융사는 네덜란드 중앙은행인 DNB(De Nederlandsche Bank)에 이를 알리고, 위험 요소를 분석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 됨.이미 스페인의 6대 은행 중 하나인 방킨테르, 이탈리아의 유니크레딧, 호주의 코먼웰스 은행 등도 AWS를 금융 업무에 이용 중. 국내에서도 지난 6월 ‘금융회사의 정보처리 및 전산설비위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된 바 있는데, 이 규정에서는 금융사가 업무수행에 필요한 정보처리 업무를 국내외 제3자에게 위탁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음.한편, 시장조사업체 Gartner에 따르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2013년에 18% 늘어나 1,310억 달러에 이르고 2015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규모는 1,8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 국내의 경우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이 2013년 16.3% 늘어난 총 22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15년 약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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