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iPhone의 대항마로 부상하기 시작한 Android가 주요 벤더들과 이통사들로부터 연이은 러브콜을 받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Android폰의 2009년 전세계 출하량이 9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Android폰 출시에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인 곳은 대만 HTC로, 지난해 미국 T-mobile을 통해 첫모델 G1을 출시해 1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올들어 Magic과 Hero 모델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국내 삼성전자와 LG전자 역시 Android폰 출시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톱2,3위 업체의 가세는 Android폰 세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모토로라와 중견 벤더들도 출시계획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