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DMB의 두드러진 호조세가 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후발 지상파 DMB에 힘없이 추월 당했던 위성 DMB가 3개월 만에 뒤집기에 성공한 이후 10월에 들어서면서 더욱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활적 위기감을 경험했던 위성 DMB가 그 동안 치밀한 대비책을 준비를 해 온 반면, 지상파는 출범 이래 기대 이상의 시장 반응으로 순항해 왔지만 추진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